새 해가 밝았습니다.
성수교회 모든 성도 가정에 주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.
올해 우리교회 주제는 “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교회” 입니다.
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두 가지 사명을 갖게 됩니다.
첫째는 증인의 사명이요, 둘째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일입니다.
먼저, 우리 예수 믿은 사람은 내가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았기에
내가 받은 그 구원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서
그 사람도 구원을 받게 할 증인의 사명을 가지는 것입니다.
그래서 올해부터는 매 달 마지막 주일을 전도 주일로 정했습니다.
올해는 꼭 한 사람이 한 명 이상 전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
그 다음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입니다.(엡4:13-14)
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그 속에 예수 생명의 유전자를 품게 됩니다.(요1서3:9)
그래서 자녀가 부모를 점점 닮아가듯이 우리는 점점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되고
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.
이것을 신학적으로는 성화(sanctification) 라고 말합니다.
오늘 말씀에 “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!” 라고 했습니다.
이 말은 예수님 마음을 품고 예수님처럼 생각하라는 말입니다.
예수님이 살았던 삶의 모습을 생각하고 그렇게 살라는 뜻입니다.
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세 가지 작은 소주제를 정했습니다.
① 예수님처럼 생각하자! ② 예수님처럼 말하자! ③ 예수님처럼 행동하자!
①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먼저 생각하고, ②예수님은 어떻게 말하실까를 생각하고,
③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실까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그렇게 올 한 해를 살자는 것이고,
또한 평생을 살자는 것입니다.
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서 주님을 닮은 모습이
더욱 더 풍성하게 나타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.
나라의 정세가 몹시 혼란스럽습니다. 사회 정세도 몹시 어렵습니다.
그럴수록 세상에는 빛이 필요합니다. 우리가 이렇게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낼 때
이 어두운 사회에 빛이 될 것입니다.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해서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냅시다.
올해는 권속들 가정에 구원과 평화가 깃드시기를 축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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